영화 프로듀서 "폼포 씨" 밑에서 제작 어시스턴트를 하고 있는 "진".
영화에 마음을 빼앗긴 그는 본 영화를 모두 기억하는 영화광이다.
영화 찍는 것을 동경했지만, 자신에겐 무리라고 생각하며 비굴해지는 매일을 보낸다.
하지만 "폼포 씨"에게 15초짜리 광고 제작을 맡으면서 영화 만드는 재미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은 "폼포 씨"로부터 다음 제작할 영화 「MEISTER」의 각본을 넘겨받는다.
전설의 배우의 복귀작이면서 전율이 오는 흥분되는 내용으로 대히트를 확신하지만…
맙소사, 감독에게 지명된 것은 CM을 만든 "진"이었다!
"폼포 씨"의 눈에 들어온 신인 여배우를 히로인으로 맞이해 파란만장한 촬영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